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몇부작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자왕 신애 덕삼

나는 돈까스가 싫어요 드라마는 MBC 2부작 단편드라마입니다.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단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MBC에서 단편 드라마로 새로이 시도하는 첫번째 작품인 듯 합니다. 드라마의 인물관계도,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는 돈까스가 싫어요 몇부작

  • 방송일 : 2024년 7월 5일 ~ 2024년 7월 6일
  • 채널 : MBC
  • 방송시간 :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
  • 몇부작 : 2부작
  • 스트리밍 OTT : 웨이브
  • 제작사 : 몽작소
  • 연출 : 김영재
  • 극본 : 노예리
  • 출연진 : 정상훈, 전혜빈, 이중옥, 김영옥 외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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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등장인물

자왕 (배우 정상훈)

옹화마을의 이장, 이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N년째 이장직을 연임하며 수행중이다.

이장직에 대한 자부심만큼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는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정력!!

사대독자, 손이 귀한 집안에서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셋을 낳았다. 아들셋을 버거워하는 아내에게는 미안했지만, 예쁜 마누라를 쏙 빼닮은 딸 하나만 점지해주십사 간절히 바랬는데..예상치 못한 막둥이 소식에 뛸 듯이 기뻤다.

그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번에도 아들이란다. 거기에 참다못한 신애가 정관수술을 재안하고, 그 와중에 둘도 없던 친구 덕삼이 자신의 이장 자리마저 넘보기 시작하는데..


신애 (배우 전혜빈)

연애할 때 부터 그랬다. 눈이 내리는 날 읍내 다방에서 만나자고 하면 꼭 정류장까지 나와 따끈한 베지밀병을 손에 쥐여주었다. 말투는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남자라는걸 아는 순간, 이 남자다 싶었다.

부부금슬이 좋아 떡두꺼비 같은 아들 셋, 에너지가 넘치는 아들 셋 돌보기만도 버거운데 이 나이에 막둥이를 또 임신했다. 그것도 또 아들이다.

누가 명품백 사달래유? 다이아반지 달라냐구유.. 그냥 쫌 묶으라고유!!


덕삼 (배우 이중옥)

이장의 죽마고우, 늘 이장의 그늘에 가려 2인자의 삶을 살았다.

국민학교 3학년 때, 반장이 되고 싶었다. 반친구들을 설득할 공약을 열흘밤을 고민끝에, 반장선거날 달달 떨며 발표하고 내려왔다. 그리고 다음 이장의 차례, 이장이 뱉은 공약은 단 한마디, “나를 반장으로 뽑아주면 우리반 모두에게 돈까스를 쏘겠슈”

그러던 어느 날 딸 아름이가 태어났다. 항상 이장을 부러워한건 자신이었는데, 자신을 부러워하는 이장의 시선을 느껴본 것은 처음이었다. 이장이 딱하긴 했지만, 남몰래 정화수를 떠놓고 매일 밤 기도했다. “삼심할매, 요 딸은유..지만 줘야해유, 꼭이유”

둘도 없는 친구지만 한번쯤은 이장을 재끼고 1인자가 되고 싶단느 생각을 품고 살았다. 드디어 때가 왔다. 차기 이장선거가 다가온것..




춘심 (배우 김영옥)

옹화 마을의 가장 큰 어른이자 모두의 어머니인데, 정작 아들은 덤프차를 몰고 가다 사고로 죽었다.

남편없이 어떻게 혼자서 애를 키우냐며, 넋이 나간 며느리에게 손주 복철은 두고가고, 니 인생을 살라 했고, 지극정성으로 손주를 키웠다.

손주 복철과 함께 키우는 백구, 아들이 살아 생전 사다 준 새끼 강아지가 이제는 온 동네를 누비고 다니는 카사노바 견이 되었다. 동네 개들을 모두 건드리고 다니니, 백구만 떳다하면 온 동네가 비상이다.

급기야 마을사람들과 동네 이장까지 나서서 백구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난리라 골머리가 아프다.

말 못하는 짐승에게 몹쓸 짓 하면 천벌 받는구먼!!


복철 (배우 조단)

두살 때 사고로 죽은 아빠 얼굴은 사진으로만 안다. 재혼한 엄마는 가끔 통화만 해서 목소리로 안다. 그런 복철의 빈자리는 춘심과 백구가 채웠다.

마을 사람들이 집에 찾아와 백구를 수술시키자고 한다.

우리 개는 아픈데가 없는디.. 그저 돈가스 하나 던져주면 세상 행복한 진돗개를 왜??

그러던 어느 날, 돈가스 먹으러 읍내에 가자는 춘심의 말에 신이나 개다리 춤을 췄더랬다. 오랜만에 외식이라 더 신이 났다. 그런데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비뇨기과

이에 뭐예유!! 9살 인생에 크나큰 시련이 찾아왔다. 이렇게 아픈 걸 백구에게 한다고? 어떻게든 막아야겠다.




백구 (라이)

옹화마을 카사노바견. 동네 개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호 (배우 안석현)

이장의 장남으로 집안 대소사와 관련된 건의를 잘한다. 계속 태어나는 동생들로 인해 육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호 (배우 조윤우)

형과 동생 사이에 끼여 늘 불만이 많다. 아빠인 이장에게도 할말은 하고야 만다.


세호(배우 류성환)

삼형제 중 가장 나이는 어리지만 셈과 눈치가 빠르다. 애어른처럼 얘기하지만, 밤에 잠이 안오면 아빠 품에서 잠드는 영락없는 막내다.


아름 (배우 이아린)

덕삼의 자랑, 덕삼에게서 어떻게 이런 딸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똑부러지고 예쁘다.


동철네 (배우 김미화)

농단하는 걸 좋아하는 옹화마을 분위기메이커이다. 자기주장이 강하며 리드하는 걸 좋아해 매일 마을회관에 상주하며 수다판을 벌인다. 하지만 바람피우는 남편얘기만 나오면 예민하다. 억척같이 보이지만 정이 많고 여린 구석이 있다.


정자 (박경혜)

내일모레 40이지만 옹화마을에서 제일 어려 마을 사람들이 귀여워한다. 나이는 어리지만 할말은 하고 마는 성격, 어릴 적 자매처럼 자란 신애를 잘 따르며 이모처럼 신애의 아이들도 잘 챙긴다.


미숙 (배우 김수진)

서울에서 살다가 남편 현철을 따라 옹화마을까지 왔다. 난임으로 아이를 가지지 못해 강아지 샤론이를 자식처럼 생각한다. 남의 애는 절대 키울 수 없다고 선언했었지만, 이장네 애들을 돌보며 아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


현철 (배우 이지훈)

미숙의 남편이자 비뇨기과 의사, 감정변화가 크지않다. 옹화마을 사람들과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초대하면 절대 빼지 않는다. 어쩌다 보니 ‘중동’모임을 하게 되면서 이장, 덕삼과 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