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후기 출연진 모미 이한별 안재홍 나나

마스크걸,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되어진 스틸컷과 티져영상으로 너무나 기대감이 들었던 드라마, 웹툰과의 싱크로율 100%였던 신인 여배우 이한별, 안재홍, 그리고 주남의 엄마 염혜란 배우의 열연이 눈에 띄었던 작품, 개인적인 결론은 예고가 다 했다. 간단하게 정리 해 봅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 제작발표회 사진


마스크걸 후기

넷플릭스 시리즈 중, 가장 기대감이 컸던 드라마중의 하나였습니다. 초반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공개 전 보여진 스틸컷과 티져영상에서 마음이 확 끌렸고, 공개 바로 전, 김모미 역의 신인 여배우, 이한별이 공개 되어지면서, 만화를 찢고나온 싱크로율 100%의 , 미친 캐스팅력으로 인해 기대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막상 오픈되고, 7화까지 다 보고 난 후의 소감은..

예고편이 다 했다

공개 되기 전 사람들의 기대감도 시끌벅적 했는데, 공개 후, 공개전에 비해 좀 조용~~ 한 느낌이 듭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는 공개 전, 주인공이 송혜교라, 연기의 논란도 있고, 크게 기대감 없이 시작했는데, 공개 후, 아주 시끌벅적한 느낌, 반면 <마스크 걸>은 공개전 여기 저기서 기대감이 가득한 글들이 많았는데, 공개 후 호불호가 좀 갈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나나는 너무 이뻤고, 염혜란이 아들의 죽음을 확인 후, 기함하는 연기는 두고 두고 회자될 만한 명연기가 나왔고, 김모미와 주오남의 연출은 훌륭했습니다. 드라마는 내용도 어두웠지만, 화면이 너무 어두웠고, 웃음 코드가 없었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좀 많아서, 보는 내내 뭔가 좀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귀에 맴도는 토요일밤에~ 바로 그날에~ 토요일밤에~ 만난 그 사람~~

그래도 공개전 기대감을 너무 높여준 탓이지, 작품 자체가 너무 재미 없는 건 아닙니다. 중간에 지루한 느낌은 없이, 소재 자체가 워낙에 자극적이라 킬링타임용으로는 추천 드립니다.


미모는 주오남의 딸?

그런데 말입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김모미의 딸 김미모는 주오남의 딸인가요?, 아닌가요? 떡밥은 던져놓고 일부러 안 밝힌 느낌, 극 중 주오남의 엄마 김경자도 끝까지 모른 체 죽었으니, 손녀가 맞는지, 아는지, 다들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부분이 나왔는데, 제가 놓친 부분이 있었는지.. 드라마에서 살짝 궁금한 부분입니다.



마스크걸 출연진


주요인물

이한별 (김모미)

김모미 1세대, 열등감에 시달리는 외모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인터넷 BJ로 활동하며 숨겨둔 끼를 발산, 희열을 느끼며 이중적인 생활을 한다. 성형수술을 하고 주오남 살인 후, 종적을 감추는 역할까지 한다. (아역: 이하린, 김조이, 이서윤, 하주애)

나나 (김모미)

김모미 2세대, 예명 아름이, 달라진 외모로 신분을 감추고, 아이를 낳아 엄마에게 맡긴 후 감옥에 간다. 감옥에서 종교에 빠지기 전 까지의 김모미 역할

고현정 (김모미)

김모미 3세대, 딸을 위해 탈옥을 결심, 딸을 구하고, 결국은 김경자에 의해 한 많은 인생을 마감한다.

안재홍 (주오남)

아이디 ‘전생에 원빈’, 마스크걸의 찐팬이면서 결국은 그녀가 범죄자가 되게 하고, 도망자로 만들고, 결국은 그녀를 범하고, 그녀의 손에 죽는다.

염혜란 (김경자)

주오남의 엄마, 아들밖에 모르는 엄마, 생활을 포기하고 아들의 행방을 찾아 해맨다.


주변인물

최다니엘 (박기훈) : 모미가 짝사랑한 회사 팀장님

박정화 (이아름) : 모미의 회사후배, 박기훈의 오피스와이프 (그룹EXID 정화)

장원영 (부장님) : 팀장에게 아부하는 김부장

정영기 (오차장) : 모미의 회사 차장, 외모지적하는 흔한 상사

김가희 (유상순) : 모미의 회사 동료 (대표작 ‘박화영’ 주인공)

한재이 (김춘애) : 강천에 위치한 37.5라는 유흥업소에서 일한다. 김모미(나나)와 동거동락하는 사이

이준영 (최부용) : 춘애와 고등 동창, 잘생긴 외모로 착한 아이들을 이용하는 양아치, 아이돌에 데뷔했으나 춘애의 폭로로 몰락한다.

박근록 (이준모) : 닉네임 ‘핸섬스님’, 마스크걸 시청자로, 모미와 오프라인에서 만남 이후 실종된다.

문숙 (신영희) : 모미의 모친, 모미와는 연을 끊고 살다가, 모미가 감옥가기전 맡긴 미모를 키워주고 있다

허동원 (최 형사역)

김현목 (마겅곰돌) : 마스크걸 카페지기, 마스크걸의 행방을 집요하게 쫒는 고딩

신예서 (김미모) : 모미의 딸, 중학생

김민서 (김예춘) : 미모의 친구, 허언증이 있다.

진미사 (파마) : 모미의 교도소 동기언니

이수미 (안은숙) : 모미가 감금된 교도소의 실질적인 권력자, 딸의 신장이식으로 인해 모미가 필요했다.

이선희 (오애자) : 교도소장

김아현 : 교도소 문신녀 (배우겸 모델)



자극적인 소재들이 많은 드라마라 가족과 함께 보시기엔 좀 부적절합니다. 혼자 보세요. 19금 장면이 초반에 좀 나오기에 무방비 상태로 가족과 보시다가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하드코어에 블랙코메디라, 집중해서 보기 보다는 다른 일 하시면서 틀어놓고 보시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감독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감독이라, 뭔가 비슷한 분위기도 살짝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재밌게 잘 본 드라마, 특히나, 이한별과 안재홍의 연출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넷플 뭐봄? 하실때, 추가 하셔도 좋으실 드라마입니다. 다만, 19금 장면이 불편하거나, 피 튀기는 장면이 싫으신 분들께는 굳이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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