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업고튀어 선업튀 1회~10회 타임슬립 회차 정리

선재업고튀어, 솔이의 타임슬립에 대한 정리글입니다. 초반, 제목과 포스터, 배우들을 보고, 그저 그런 가벼운 드라마로 보여졌는데, 각본, 연출, 배우의 합이 이리 완벽한 드라마가 될 줄은.. 타임슬립을 한번 정리 해 보면 드라마가 좀 더 재미있을 듯..



선업튀10화


타임 슬립 전, 솔이와 선재


솔이

고 3때 교통사고 당해 하반신 마비로 병원에 있던 중, 전화를 통한 신인그룹 이클립스 류선재의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는, 오늘을 살아보라는 말에 감동 받아, 선재에게 입덕한다.

나중에 보니, 선재는 우리 학교 바로 옆 고등학교에 다녔는데, 나는 어떻게 한번도 못 봤을까??



선재

고3때 이사 온 앞집 아이 솔이를 소나기 내린 날 처음 보고 한눈에 반함, 이후로 혼자 짝사랑, 마주 보고 있는 이웃이라 늘 등교길에서 솔이를 보지만, 솔이는 선재를 전혀 모르는 상황..

늘 그랬 듯 , 같은 버스를 타고 오다가 졸고 있는 솔이를 깨우지 못해 같이 지나치다가 자신이 누른 벨에 솔이가 급하게 내리고, 본인은 내리지 못한 상황, 그 날, 솔이가 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되고..

물에 뛰어들어 솔이를 구하고, 몸싸움으로 범인을 잡아 경찰에 넘기고..

다리를 다친 솔이는 누가 날 구했냐고, 죽게 내버려두지 않았다고 원망을 하고, 밖에서 듣고 있던 선재는 오열 한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의 삶을 살던 중,

2022년 12월 31일, 이클립스 콘서트에 갔다가 돌아가던 길, 한강 다리에서 우연히 만난 솔과 선재.. (이때는 타임캡슐 에피소드가 생기기 전이라 진짜 우연인 듯)


솔의 기억에는 전혀 없는, 너무 높은 곳에 있는 선재,

본인만 알고 있는 첫사랑, 자기 때문에 다친 솔의 모습에 마음이 아픈 선재

그리고 그날 밤 선재의 죽음.. 자살? 타살??


2023년 1월 1일 0시, 선재의 사망선고를 하는 순간, 솔이가 가지고 있던 시계에 불이 들어오고 03:00 이 표시된다.

울면서 시계를 꼭 쥐는 순간, 시간이 멈추고.. 고등학교 교실에서 눈을 뜨게 된다.




1회차 (03:00): 19살 솔이와 선재

솔이가 가지고 있던 선재의 애장품 시계로 과거 19살, 사고 당하기 전인 6월, 고3으로 돌아온 솔,

나의 최애 선재가 다니던 자감 고등학교가 보이고, 학교로 가 보니, 그 당시 수영 선수였던 선재가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냅다 가서 안기는 솔..

앞집 소녀 솔.. 나를 모를텐데, 이게 뭐지?? 하는 선재.. 그 이후로 둘 사이의 꽁냥 꽁냥..


3컷 사진도 찍고, 선재가 좋아한다는 고백도 하고, 둘의 사이가 점점 좋아지던 중..


등교길에 태성의 고백을 받는 순간, 시계는 02:00으로 표시되면서 갑자기 현실로 튕겨져 나온 솔,

처음 타임 슬립이 된 개천에 빠진 그대로 돌아온 현재의 솔,

그 순간 과거의 19살 솔은 다시 선재를 모르던 때, 태성의 여친 제의를 받아들임.




2회차 (02:00) : 다시 19살로 돌아간 솔

솔이의 사고를 막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기에, 2023년 여전히 다리를 다친, 타임 슬립 하기 전 상황으로 돌아옴..

선재는 여전히 사망한 상황, 하지만 미래가 살짝 바뀜, 선재의 책상에 놓은 둘이 찍은 사진 한 장..

꿈이 아닌걸, 미래가 바뀐 걸 안 솔은, 다시 돌아가 반드시 사고도 막고, 선재도 살리겠다고 다짐.


시계를 이리 저리 만져보다가 밤 12시에 버튼을 누르면 작동 한다는 걸 알아채고 다시 고딩으로 돌아온 솔, 시계는 2:00

시계에 표기된 숫자는, 시간이 아닌, 과거로 올 수 있는 ‘기회’ 라는 걸 알아차린 솔, 2회차이니, 이번에 왔다가 돌아가면 한번 남는건가?

처음 타임 슬립 후, 과거에서 지낸 시간은 두 달 정도,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때는 10일이 지난 상황 ..

그 10일 동안은 19살 선재를 몰랐던 솔이라, 태성만 좋아하던 과거의 솔은 선재 에게 쌀쌀맞게 대하던 중,

마음이 상한 선재 에게, 다시 과거의 솔이 돌아오면서, 다시 다가가기..

다시 좋아진 사이, 둘이만 아는 타임캡슐을 묻고, 2023년 1월 1일 밤 12시에 한강다리에서 만나기로 약속..

그리고 비 오는 날, 다시 마주친 택시 연쇄 살인마에게 납치, 과거를 알기에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생각했고, 납치 당한 후 도망치다가 형사인 태성 아빠의 도움으로 사고 피하기 성공..

사고를 당하지 않은, 과거를 바꾸는 순간, 다시 2023년으로 돌아옴. 시계는 01:00 으로 바뀌면서.. 2023년으로 돌아옴

현재의 솔이 빠져나간 19살 솔이, 선재를 보고 “누구세요?”



사고를 피하고 다시 돌아온 현재의 솔, 다리는 다치지 않았고, 원하던 직장에서 영화관련일을 하는 커리어 우먼이 되었다.

일로 얽혀 선재와 다시 만난 그날, 바로 선재가 죽은 날, 그냥 보내면 안 된다 생각하고 선재 집까지 들어감

“안 돼?”

“돼!!”


다음날 아침, 집 앞까지 바래다준 선재에게 솔이도 선재를 좋아했다 고백하고, 첫 키스..

다음 날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 그날 다시 선재는 살인자에 피습을 당하고 병원에 실려간다.


살인자는 솔이를 구한 선재를 기억하고 앙심으로 살인을 저질렀기에, 선재를 살릴려면 범인과 마주치지 않게 하기 위해, 과거를 바꿔야 하는 솔, 아직 한번의 기회가 있기에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3회차 (01:00) : 20대 솔이와 선재

2009년 대학교 신입생이 된 선재와 솔, 어라,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네..

자신과 얽히지 않으면 범인과 선재가 마주칠 일 없을거라 판단, 선재를 피해 다니며 거리를 둔다.


그대는 선물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홀로 선 세상속에 그댈 지켜 줄게요

어느 날 문득, 소나기처럼 내린 그대지만, 오늘도 불러 봅니다. 내겐 소중한 사람..


MT에서 술에 취해 선재에게 업힌 솔이, 소나기 노래를 흥얼 거리고, 자신이 만들고 있는, 아직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은 곡을 솔이 부르는걸 듣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너.. 누구야?”

솔이는 선재 에게 미래에서 온 것을 설명하지만, 선재는 반신반의..

다시 수영을 위한 재활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로 한 선재, 떠나는 날, 공항에서 생각난 타임캡슐, 안에 있는 메모를 보고 솔이가 미래에서 자신을 살리러 왔다고 알아챔.


선업튀10화


“솔아,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는거면 난 괜찮아”





여기까지..

10화 까지의 타임슬립을 정리해 봤습니다.

아직 6회가 남은 시점, 타임슬립은 정말 3회로 끝날것인가.. 본인이 미래에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선재와, 이제 성인이 되어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솔선 커플.. 너무 설랩니다.


연출에, 극본에, 배우들의 캐릭터에 만점을 주고 싶은 드라마..

10회를 하는 동안, 지루함이 단 한회에도 느껴지지 않았던 아주 신기한 드라마..

마무리까지, 솔이랑 선재랑 부디 행복한 엔딩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