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정보 등장인물 목솔희 김도하

소용없어 거짓말, tvN의 드라마로 김소현, 황민현 주연의 진실탐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거짓말이 들려서 어떠한 기대감이 없는 인간거짓말 탐지기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의 아름다움이 아닌, 믿음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용없어 거짓말 등장인물


목솔희 / 김소현

거짓말 목소리를 구별하는 선천적인 능력으로 인해 세상은 속는 사람과 속이는 사람으로 굴러간다는 걸 일찌감치 깨닫는다. 알고도 속아주어야 하고, 웃으며 뒤통수를 맞아야 하는 이런 능력이 저주임을 깨닫고, 일찌감치 이 능력을 이용해 돈벌이에 나서는데, 흔히 알고 있는 무당, 요즘 트렌드에 맞추어 일명 ‘라이어 헌터’

그러나 녹음, 전화 통화로는 거짓말이 들리지 않는, 대면 만이 통하는 기술(?)이라, 출장을 다니며, 상황에 맞는 신분 위장으로 바쁘다. 해서 타로 카페로 위장해 놓은 상담실은 알바생에게 맡기고 의문의 출장을 많이 나가는데, 그 와중에도 알음알음 알려져, 카페 앞에는 최고급 세단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던 중, 미스크로 얼굴을 가린 수상한 옆집 남자가 이사를 오고, 거짓말이 쏟아질 거 같은 의심스러운 사람인데, 신기하게도 거짓말이 들리지 않는다. 그렇게 수상한 남자의 첫번째 거짓말을 기다리다가 본인도 모르게 점점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데..


김도하 / 황민현

현재 국내 저작권료 1위의 잘 나가는 작곡가, 하지만 5년 전 살인 용의자가 되어 세간을 떠들석하게 한 과거가 있다.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세상은 그에게 사망 선고를 내렸다. 그 후 마스크를 사용해 얼굴을 가려야만 외출 할 수 있게 되었고, 늘 악몽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대로 세상에서 매장되나 싶었는데, 천재적인 작곡 실력으로 3년 만에 어마 어마한 돈을 벌었고, 서울 한복판, 펜트하우스에 살면서 누가 봐도 성공한 인생이지만, 아직도 대인기피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중, 어떠한 사건으로 다시 도망치듯 자신의 집에서 나와 연서동의 다가구 주택으로 숨어들었는데, 옆집에 살고 있는 여자가 마음에 걸린다, 자신의 정체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 주는거 같고, 남들 다 속을때 혼자 속지 않는다. 피하고 도망쳐보아도 어느 순간 이 여자 앞에서는 아무 소용 없음을 깨닫게 된다.


이강민 / 서지훈

타인에게 친절한, 경찰이 천직인 사람, 솔희의 전 남자친구이다. 아빠의 부재, 사고치는 엄마의 뒷 수습으로 일찍 철이 든 솔희가 안쓰러워 빨리 좋은 가족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을 서둘렀는데..

오빠, 거짓말.. 다 들려!!, 그 이상한 말을 마지막으로 솔희와 멀어졌다. 원인을 모르는 강민은 그냥 잠시 떨어져있다 생각하며 버티었다. 연서 경찰서에 배치되어 솔희를 다시 만난 건 우연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욕심낸 건 아니다, 그저 멀리서 얼굴만이라도 보고 싶었던건데, 막상 만나고 나니 다시 심장이 쿵쾅 거린다.


샤온 / 이시우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나간 동네 노래자랑에서 득찬의 눈에 띄어 J엔터에 들어온 본투비 연예인

타고난 목소리와 매력으로 가요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를 잡았다. 남다른 팬 사랑에 프로정신도 투철해서 업계에서의 소문도 좋은데, 이상하게 도하 문제만 얽히면 이성을 잃는다. 그녀에게 도하는 소울 메이트, 나에게 딱 맞는 노래를 만들어주는 사람은 도하밖에 없다. 그냥 도하가 다 좋았다. 은둔 생활로 어차피 만나는 여자는 없으니, 결국은 나와 헤피엔딩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조득찬 / 윤지온

J엔터테인먼트 대표, 도하의 친한 형, 학천에서 알아주는 사업가 집안의 장남, 부모에게 물려받은 사업가 기질과, 도하와 샤온의 도움으로 J엔터를 기업으로 일구었다. 어릴때부터 같이 놀고 친했던 도하, 주변에서는 친동생으로 착각할 만큼 서로에게 각별했다.

그런 도하가 엄지 사건 후 페인처럼 칩거생활을 하자, 전공을 살려 작곡을 해 보라고 끊임없이 권유했고, 결국 샤온의 전담 작곡가로 성공시켰다. 서로에게 은인이 된 셈..

회사도 안정적, 사랑하는 가족도 있는데, 딱 하나 걱정거리, 사업하겠다고 일 저지르는 동생 재찬이 유일한 골칫거리다.

조재찬 / 남현우

득찬의 동생, 모든면에서 우위인 형에 밀려 기죽고 살았다. 그래서 택한 관심 받는 방법은 문제아, 양아치 컨셉으로 친구들을 괴롭히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된 후, 유행하는 이런 저런 사업을 시작했지만, 줄줄이 말아 먹었다.

잘 나가는 형이 인간답게 살아보라고 J엔터 기획실장이라는 자리까지 내 주었지만, 역시나 월급 루팡.. 형을 미워하고 질투하지만, 한편으로는 능력 있는 형을 선망하고 동경한다. 형 앞에서는 온순하지만, 만만한 사람 앞에서는 양아치의 본성이 튀어나온다. 그 중 가장 만만한 상대는 바로 도하, 5년 전 그 사건 이후로 도하의 약점을 꽉 쥐고 있기 때문이다.

박무진 / 송진우

J엔터 이사이자 작곡가, 자칭 도하의 라이벌, 샤온에게 수 많은 곡을 주었지만, 샤온의 선택은 언제나 도하의 곡이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도하와 붙으면 만년 2등이니 열등감에 휩싸일 수 밖에..

도하를 싫어 하지만 도하의 음악을 가장 열심히 듣는 사람이다. ‘미친..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어? 어디서 표절한 거 아냐?’.. 도하를 만나면 묻고 싶은게 많다. 어떻게 이렇게 쓴 거냐고, 내 곡은 어떻게 생각 하냐고, 나처럼 너도 날 라이벌로 생각 하냐고..


장중규 / 서현철

오이시스 라이브 바 운영, 4년 전 위태로워보이는 도하를 발견하고 무작정 가게로 데리고 온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그 후 가끔 도하는 이곳을 찾아와 음악을 듣고,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되었다. 조건은 얼굴을 가린 채.. 피아노가 취미로 배운 솜씨는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지만, 피아노를 치면 행복해 보이는 그를 위해 중규는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허락했다. 어쩌면 도하의 진짜 오아시스는 이곳이었을지도..


소보로 / 조진세

연서베이커리 사장, 매력이 없으시네요, 보다 빵이 맛이 없네요, 가 더 화가 난다. 소심한 성격탓에 여자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 하지만, 빵에 있어서는 자부심이 넘친다. 여자는 없어도 빵이 있어서 그래도 행복한 인생이다.


오오백 / 김원훈

연서동 수제맥주 부어부어 사장, 명품을 좋아하고 꾸밈을 좋아한다, 자신을 이렇게 가꾸게 하는 원동력은 역시 여자, 마음만 먹으면 어떤 여자도 꼬실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 통하지 않는 여자가 딱 한 명 있다. 바로 샐러드 가게 사장 초록..

황초록 / 엄지윤

솔희의 타로 카페 근처 샌드위치 가게 사장, 지나치게 솔직한 게 장점이자 단점, 본의 아니게 팩폭을 하다보면 주위 분위기가 싸~해지지만, 남의 뒷 통수 칠 일 없는 솔직한 성격이다. 얼른 착한 남자 만나 찐 한 연애를 하고 싶은 게 소원이다.




백치훈 / 하종우

솔희의 경호원이자 운전기사. 훈훈한 외모와 피지컬에 경호학과를 나온 백치미가 흐르는 해맑은 청년, 샤온의 열혈 팬이라 원래의 꿈은 샤온의 경호원이지만 어쩌다 보니 솔희의 경호원?, 운전기사가 되었다. 경호원이 안 된 부분에 대해 속상하지만, 솔희의 사업이 잘 되어 뿌듯하기도 하다. 이제는 솔희가 친누나처럼 편안하다.

카산드라 / 박경혜

솔희가 운영하는 타로카페의 알바생, 본명은 윤예슬, 똘똘하고 야무지다. 명문대에 입학했지만 운명론과 허무주의에 빠져 학교를 자퇴, 사주와 타로, 명리학을 독학하다가 일하게 된 곳이 솔희의 카페, 진실의 신?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신은 없는 거 같은데, 옆에서 지켜보니,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능력이었다. 동갑이지만, 존댓말을 쓰면서 깍듯이 모시고 있다.

차향숙 / 진경

솔희의 엄마, 예쁜 외모로 주변에서 시집 잘 가겠다는 소리를 늘 듣고 자랐다. 부잣집 도련님 태섭과 연애 하며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도로 태섭의 집안은 망했지만, 그런 이유로 태섭을 버리기엔, 그녀는 어렸고 태섭을 사랑했었다. 그깟 돈 좀 없으면 어때..

그러고 시작한 결혼생활은 고난의 연속, 덜컥 솔희가 생기고 물려줄 거 하나 없으니,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는 기막힌 재능 한 가지를 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솔희가 거짓말을 듣는 능력이 있음을 알았을 때, 이걸 어떻게 써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했지만, 그 능력이 비수가 될 줄이야..

더 망가질게 뭐 있을까 싶어서 막 살기로 했다, 태섭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이런 저런 남자들을 만나며 퇴직한 승무원, 대학병원 원장, 지방대 교수 등, 남자들의 주머니를 탈탈 털고 있는 중이다.

목태섭 / 안내상

유복한 집안의 외동아들, 갑작스러운 부도로 순식간에 길바닥으로 나 앉았다. 그런 그에게 향숙은 괜찮다며 함께 가자 했고, 태섭은 맹세했다. 죽을 때까지 이 여자를 사랑하고 책임지겠다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봤지만, 곱게 자란 탓에 오래하지 못했다. 그렇게 힘들게 살다보니, 어느 순간 향숙은 사기꾼이 되어 있었고, 사랑하는 딸은 그런 엄마를 경찰에 신고하는 불효녀가 되어 있었다. 다 내 죄 인거 같아서 모든것을 놓아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이 되어,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가고 있다. 가끔 솔희의 편지가 소통의 전부이다.

정연미 / 서정연

도하의 엄마, 세련되고 고상한 이미지이지만 권력욕이 가득하다.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도하를 키웠다. 남편을 잃은 비극을 싱글맘으로 이미지 포장을 하고, 도하가 서울대에 들어가자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운 엄마라는 이미지로 교육감 후보가 되었다. 하지만 아들이 살인 용의자가 되었을 때 프로필에서 엄마라는 이름을 지웠다. 아들 때문에 내 정치 인생이 날아갈까 두려웠다.

가지고 있는 인맥을 이용해 사건을 급하게 마무리하고 대외적으로 도하는 독일 유학 중이다. 그런 이유로 작곡가 김도하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는 건 그녀 역시 마찬가지이다.

최엄호 / 권동호

엄지의 오빠, 도하가 엄지 사건의 범인이라고 확신하기에 무혐의로 풀려난 도하의 등에 칼을 꽂았다. 그 일로 복역 후 오로지 엄지의 실종 사건에만 매달렸다. 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도 하고, 검찰을 사칭해 엄지의 사건을 캐고 다니기도 했다.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같이 의지하고 자란 엄지는 동생 그 이상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기에 그의 목표는 오로지 두 가지, 하나는 엄지를 찾는 것, 도하를 죽여 복수를 하는 것, 그 두 가지 뿐이다.



소용없어거짓말 기본정보

편성 : tvN 2023년 7월 31일 저녁 8시 50분, 월, 화 드라마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빅오션이엔엠

연출 : 남성우, 노영섭

극본 : 서정은

스트리밍 : 티빙

몇부작 : 16부작

출연진 :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