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드라마는 2025년 월 일 방영되는 SBS 금토 드라마로 김혜윤, 로몬배우가 출연합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드라마의 기본적인 정보와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은호, 강시열 캐릭터에 대한 정보입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몇부작

- 공개일 : 2026년 1월 16일~
- 방송시간 : 금토 / 오후 9시 50분
- 채널 : SBS TV
- 몇부작 : 12부작
- 제작사 : 빈지웍스, 모그필름
- 연출 : 김정권
- 극본 : 반찬영, 조아영
- 출연진 : 김혜윤, 로몬 외
- OTT : 넷플릭스
- <모범택시3> 후속작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출연진

김혜윤 / 로몬 / 이시우 / 장동주 / 김태우
최승윤 / 인교진 / 이승준 / 주진모 / 홍수현
유환 / 김태정 / 김태희 / 지승준 / 차미경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인물관계도
행여라도 인간이 될까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는 괴짜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축구 선수 스타의 혐관 로맨스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장인물
은호 / 배우 김혜윤
묘향산 출신의 구미호.
언제 태어났는지, 정확히 얼마나 살았는지, 그런 건 알지 못한다. 태어날 땐 여우였고, 그때는 그런 것 따위 중요치가 않았으니까..
한낱 미물이었던 그녀는 어느 순간 영물이 되었고, 그로부터 수백 년의 세월을 인간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도를 닦았다. 하나였던 꼬리가 아홉 개가 될 때까지..
이제 조금만 더 도를 닦고 덕을 쌓으면 정말로 인간이 될 참이었는데, 일련의 사건을 겪은 뒤 은호는 생각을 고쳐먹었다. 내가 왜 아무런 능력이 없고, 늙고, 병들고, 결국은 죽어버리고야 하는 시시한 인간 같은 게 되어야 한단 말인가.
인간들은 구미호를 보고 요괴니 요물이니 하지만 사실 어느 쪽이냐면 구미호는 신선에 더 가깝다. 일종의 하급 신이랄까? 그러니까 구미호가 인간 되려고 애쓰는 건 오히려 되게 이상한 거다. 제까짓 것들이 뭐라고, 건방지게..
그리하여 은호는 인간이 되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천벌을 받지는 않을 정도의 적절한 삶의 균형을 이루며 살아왔다. 다시 말해, 선행은 작은 것도 삼가고 악행은 큰 것만 삼가는 것. 그렇게 덕 대신에 재물만 차곡차곡 쌓아오고 있던 어느 날, 시열과 엮이며 그녀의 삶은 꼬여버리게 된다.
강시열 / 배우 로몬
템스FC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팀플레이에 적합하지 않은 성격과 강등권 팀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문제적 선수.
그런 실력이 하늘에서 거저 뚝 떨어졌을 리는 없고, 독한 놈들이 모인 유럽 리그에서도 가장 지독한 놈이 바로 시열이다. 시열의 모든 순간은 축구를 하는 시간과 축구를 더 잘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야말로 자기 관리의 화신이자 훈련 중독자라고나 할까..
팀 동료들이 훈련을 끝내고 자기들끼리 삼삼오오 몰려다닐 때 시열은 반드시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 훈련 후에 잘 쉬어주지 않으면 근소실이 오니까. 친구가 없어서도,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서도 아니다. 절대..
주급을 50만 파운드씩 받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시열의 생활은 그래서 그다지 화려하지 않다. 경기와 훈련 그리고 휴식을 반복할 뿐, 그런 시열의 눈앞에 그 여자가 주었던 명함이 모습을 드러낸다. 자그마치 9년 만에..
주변 인물
- 금호 (배우 이시우) – 과거 은호와 인연이 있는 구미호. 은호가 인간이 되지 않으려는 이유는 가족 같았던 구미호 금호가 인간이 된 뒤 불행하게 살다 죽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다.
- 현우석 (배우 장동주) – 불의의 사고로 축구 유망주에서 실패한 축구선수가 되었다, 얼마전 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보니 세상엔 극복하지 못할 시련도 있고, 이유 없는 좌절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추락에는 바닥이 없다는 것도.. 그 순간 우석은 자꾸만 궁금해졌다. 나처럼 사는 것 말고, 강시열처럼 사는 삶으란 어떤 것인지..
- 장도철 (배우 김태우) – 겉보기엔 그저 시시껄렁한 동네 날건달. 하지만 실제 정체는 신내림을 받은 박수무당이다. 일명 장법사. 왜 위험을 무릎 쓰고 구미호를 쫓는 것인지,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모두 베일에 가려진 의뭉스러운 존재다.
- 이윤 (배우 최승윤) – 금수그룹의 4세. 오만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소시오패스 성향. 나쁜 짓은 골라 하는데 돈은 많아 나름 은호의 VIP 고객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후계 구도에서 물러난 상태. 어떻게든 한 건 크게 터트려서 다시 후계자의 지위를 되찾고자 한다.
- 박용길 (배우 인교진) – 대흥시민구단의 감독. 최신 축구 전술, 전략엔 관심도 재능도 없고, 다만 열정과 근성을 중요시하는 옛날식 지도자. 단점이 많지만 밉지 않은 특이한 매력의 소유자다.
- 현상철 (배우 이승준) – 우석의 아버지. 인생을 불살라 아들에게 헌신한 극성 사커 대디. 우석의 사고 이후 상철과 우석의 인생이 본인들의 계획과 기대를 벗어나 제멋대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 되었다.
- 파군 (배우 주진모) – 중년의 외모를 가진 정체불명의 사내. 북두칠성의 신격인 칠성신의 일곱 번째, 파군성군이 그의 실체다. 묘향산에서 도를 닦던 두 여우를 오래도록 지켜봐 왔다. 하나는 선행을 쌓아 무탈하게 인간이 되었고, 인간으로서 제명을 살다 갔으며, 다른 하나는 한사코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며 인간세상의 질서를 교묘히 흐트러트리고 있다. 그럼에도 그저 담담히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수백 년의 세월을..
- 홍연수 (배우 홍수현) – 시열의 에이전트. 5개 국어 능력자로 시열의 에이전트를 자처한 지금의 시열을 만든 1등 공신이다. 시열의 취향이나 습관을 시열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다.
- 서범 (배우 유환) – 대흥시민구단의 공격형 미드필더. 노력과 근성보다는 요령을 중요시하는 뺀질이. 경기 중에 번뜩이는 창의성과 천재성이 보이지만, 그게 꾸준하지 못하다는 게 한계. 현재는 축구보다 투자와 재테크에 더 진심이다.
- 황치수 (배우 김태정) – 대흥시민구단의 센터백. 말수 없고, 과묵하고, 우직한 전형적인 수비수 성격. 발은 느려도 키 크고, 체격 좋고, 단단해서 제 몫은 확실하게 하는 든든한 자원이다.
- 김경훈 (배우 김태희) – 대흥시민구단의 백업 골키퍼. 한 시즌 한 두번 뛸까 말까 하는 애매한 자원. 마지막으로 경기에 뛴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자존감은 점점 더 떨어지니 가뜩이나 소심한 성격이 더 소심해졌다.
- 배정배 (배우 지승준) – 대흥시민구단의 윙백. 공격과 수비 모드 가능한 팀의 핵심자원. 다만 한 가지 문제라면 축구 지능이 낮다는 것. 이 감독, 저 감독에게 욕도 많이 먹고, 이 팀, 저 팀 많이 떠돌았지만 좋아하는 축구를 원 없이 실컷 할 수 있는 것만으로 정배는 대만족이다.
- 김복순 (배우 차미경) – 시열의 할머니. 건물청소, 식당 찬모에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시열의 운동 뒷바라지를 해왔으나, 허리는 다친 지금은 폐지를 주우며 간신히 살아가는 형편이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다시보기
이 구미호는 당신이 알던 그런 구미호가 아닙니다.
“하루만 더 있었다면! 인간이 될 수 있었는데, 원통하구나”
인간이 되고 싶다고 흐느끼던 전설의 고향 속 구미호는 리메이크를 거듭해 식상해졌고, 여자친구 구미호에, 남자친구 구미호까지 나온 마당인데 무슨 또 구미호 드라마냐고?
이 드라마의 구미호는 당신이 알던 그런 구미호와는 완전 다르다. 인간이 되겠다며 남자를 홀려 간을 뽑아 먹기는커녕 행여라도 인간이 될까 봐 선행은 멀리, 남자는 더 멀리하며 노심초사 살아가는 괴짜 구미호.
변치 않는 젊은과 미모를 즐기며, 철들지 않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으며, 인간 세상의 재밌는 부분만 게임하듯 쏙쏙 뽑아 즐기는 취미 부자 MZ 구미호.
어? 그런데 말하다가 보니 이런 구미호, 그 어느 드라마 속 주인공보다 어쩐지 더 요즘 청춘들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나?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은 구미호의 마음. 누군가는 이 구미호를 철없다 욕하고 무책임하다 비난할지 모르겠지만, 많은 이 시대의 청춘들은 이 구미호가 어쩐지 나 같다고 느낄 것이다. 구미호가 계속 철없이, 즐거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응원할 것이다.
그러니까 이 드라마는 이 시대 청춘들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다독이는 응원가가 될 것이다.
드라마를 다시보기 하실 수 있는 OTT는 넷플릭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