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드라마는 2024년 5월 24일 첫 방송되는 <수사반장 1958>의 후속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노영원, 홍사강 최재진 이세나, 출연배우는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배우가 출연합니다. 다시보기 하실 수 있는 OTT는 웨이브입니다.
우리집 기본정보
- 채널 : MBC
- 방송시간 :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 몇부작 : 12부작
- 스트리밍 OTT : 웨이브
- 제작사 : 래드나인픽쳐스
- 연출 : 이동현, 위득규
- 극본 : 남지연
- 츨연진 :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외
- 수사반장 1958 후속작
지금 당신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무엇일까..
이 드라마는 굳건하게 믿고 있던 진실이 균열되는 이야기이며, 가족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는다.
드라마 속 주인공 영원에게 완벽한 가족이 있다.
아내 영원밖에 모르던 다정한 남편, 어딜 내놔도 자랑스러운 모범생 아들, 모두에게 존경 받는 검찰총장 출신 시아버지,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라 불렸던 시어머니까지..
그렇게 영원은 모두가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완벽한 세상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완벽할 것 같았던 영원의 세상에 돌연한 질문이 던져진다.
“당신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그 후 휘몰아치듯 드러나는 가족의 민낯은 영원을 혼란으로 밀어 넣는다.
과연 영원에겐 가족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까?
아니면 진실을 외면한 채 거짓된 삶을 사는 것을 택할까?
이 작품은 주인공 영원의 선택을 지켜보는 모두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묻고자 한다.
우리집 인물관계도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주인공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아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 코미디 드라마
우리,집 등장인물
노영원 / 김희선
영원은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이자 셀럽이다.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잖아요” 라며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는 그녀지만, 그녀의 삶은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보여 대중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성공적인 커리어는 물론, 재건성형의 대가인 의사 남편, 부유한 시부모, 거기에 잘생긴 모범생 아들까지..
물론 그녀가 쌓아올린 이 모든것이 쉽게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
영원이 중학생 시절, 대기업 이사였던 아버지가 횡령으로 조사를 받던 중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눈앞에서 아버지의 자살을 목격하고 심한 충격을 받았건 영원은 당시 해리성 기억장에까지 겼었었다. 집안은 풍비박산 났고, 그녀가 꿈꿨던 미래의 그림들도 망가져 버렸다.
그때 영원을 구원한 건 아버지의 친한 후배였던 최검사의 가족들이었다.
최검사와 홓여사 적분에 영원은 의대를 무사히 졸업했고, 그들의 아들, 재진과 결혼을 하고 도현을 낳았다. 그렇게 과거의 아픔을 이겨낸 영원의 경험은 오히려 현재 심리상담의가 되는 데에 좋은 예시가 된 것은 물론, 영원을 더 유명하게 만들었다고도 알 수 있다.
그런 그녀의 가정 역시 여느 집처럼 사소한 문제들은 있었다. 쇼윈도부부로 살고 있는 시부모라던가, 가끔 영원을 한 수 가르치려는 시어머니 홍여사의 거만함이 거슬리기도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고의 심리상담의답게 가족을 다독이고 컨트롤하며 완벽한 가정을 지켜내며 살아왔다.
홍사강 / 이혜영
홍여사는 70년대 한국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문제적 작가이자 기대주였다. 오빠들도 다 법조계에 몸담고 있는 부잣집 막내딸인 홍여사는 대학 때 가난한 시인을 만나 사랑에 눈을 뜨게 되지만 돈을 선택한 그를 보며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버림받았다고 해서 슬퍼하기만 할 홍여사는 아니었다.
거침없던 홍여사는 한국대 법대출신의 최검사를 만나 결혼했고, 그와의 결혼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이 자기 계획대로 흘러갈 거라 자부했다.
홍여사의 인생은 오롯이 아들 재진을 위한 삶이었다. 아들을 내노라하는 성형외과 의사로 만들었고,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희생으로 완벽한 가정을 만들었다고 자부했다.
다만, 그녀의 예상보다 너무 유명해진 며느리, 내 아들의 빈자리는 메워주는 정도를 원했던 건데 넘치는 능력으로 내 아들의 빈자리가 티가 날까봐 신경이 쓰이지만 적당한 선에서 누르고 있는 중이다.
최재진 / 김남희
재건성형의 대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의사이지만, 재진은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이 없다. 모든 것이 어머니의 말대로 그게 다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어머니란 세계속에서 살던 재진은 재건성형의가 되었고, 행복한 가정까지 이뤘으니 재진은 어머니를 거역할 순 없었다.
아버지 선재의 딸이었던 영원, 재진은 예쁘고 똑똑한 영원을 어릴 때 부터 동경했었다.
그들은 운명인지 홍여사의 계획대로 인지.. 의대에서 다시 만나 결혼을 했다. 재진은 영원을 만나 어머니의 세계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 때부터 영원의 세계 속에서 살게 되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재진은 홍여사의 착한 아들이자 영원의 좋은 동반자, 고등학생 아들의 유일한 소통창구로서 가장의 밸런스를 잘 지키고 살아가고 있었다. 세나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세나 / 연우
행보를 예축할 수 없는 기묘한 여자,
처음 세나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영원이었다. TV 화면 속에서 가족에 대해 자신 있게 조언하는 영원을 보며, 그녀의 가족은 어떤 사람들일지 궁금했다.
영원의 가족은 대중들에게 알려진 완벽한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세나의 눈에 노영원 박사의 가족들은 마치 코미디 같았다.
평생 바람을 핀 남편의 치부를 꼭꼭 숨기고 살아온 홍여사도, 아픈 과거를 잊어버린 듯 버티고 살고 있는 영원도, 그 두 여자 안에서 평생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사는 재진도 말이다.
그래서 더 큰 호기심이 생겼다. 만약 자신이 영원에게 자신이 알게 된 가족들의 비밀을 알려 준다면 어떻게 할까, 완벽한 가족의 가면을 지켜내려 발버둥 칠까, 아니면 그 가면을 벗어던질까..
최고면 / 권해효
밖에서는 승승장구 잘나가는 법조인이었던 최검사에게는 지우고 싶은 순간이 있다. 존경했던 고향선배, 영원의 아버지를 함정에 빠뜨리고, 그를 자살로 내몰게 했던 것이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최검사는 고향 선배의 딸 영원을 며느리로 삼고, 곁에서 잘 보살펴 주는 걸로 회개하려 했다. 20여 년을 한결같이 영원을 보살피고 진심으로 내 자식처럼 대했다는 것으로 최검사는 스스로를 위안하며 살았다.
그렇게 혼자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20여 년을 버텨왔는데.. 이 가족을 위협하는 신호가 인지된다. 내 가족의 위험은 내 힘으로 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최도현 / 재찬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성적,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책임감과 몸에 배인 예의도 겸비했다.
어디 내놓아도 남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다. 자신의 선택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영원의 말을 따르며, 매일 영원이 정해준 스케줄을 소화하는 게 벅차지만 꿋꿋이 해낸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집안의 환경이 답답하기도 하다.
그런 도현에게 무거운 비밀이 생긴다. 엄마 에게도, 가족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도현은 자신의 비밀을 가족에게 영원히 감추기 위해 소이와 함께 집을 떠날 계획을 세운다.
과연 도현은 자신의 계획대로 영원과 가족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노영민 / 황찬성
영원의 천덕꾸러기 남동생, 번듯한 직업 없이 완벽한 누나에게 붙어 사는 철없는 남동생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진심으로 영원을 아낀다. 타고난 긍정 마인드와 능청스러움으로 영원의 속을 썩이면서도 묘한 위안을 주는 사랑스러운 철부지이다.
김라경 / 최정인
오랜 시간 영원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동료이자 가족 같은 사이. 특유의 밝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완벽주의 성향의 영원을 잠시 웃으며 쉬어 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자신의 고충을 쉬이 드러내지 않는 영원을 알기에, 영원이 미처 말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알아서 살뜰하게 챙기는 섬세한 면모도 있다.
박강성 / 안길강
한 때 사강을 모셨다. 그녀가 속이 허하다는 말에 국수를 사줬고, 맛있게 먹으며 좋아하던 사강의 모습에 은퇴 후 같이 갔던 국수 가게를 인수했다.
현재는 조카 승재와 함께 옥수수 국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왜 계속 국수가게를 운영하는지, 실생활에서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의 입이 너무나도 무거운 탓일까?
언젠가는 국수집을 사강이 다시 찾아오리라 생각했다. 그의 예상대로 사강이 국수를 먹으러 오고, 강성은 이미 준비되어있다는 듯 도움을 요청하는 사강의 말에 망설임없이 응한다. 사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
오지은 / 신소율
지은은 사강이 짜놓은 ‘완벽한 재진의 삶’이라는 플랜에 이용되었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사강이 집에 찾아왔고, 지은은 사강의 집을 오고 가며 재진과 가까워졌다. 그녀의 마음엔 어느새 재진에 대한 연정이 자리잡았다.
사강은 지은의 그런 마음을 이용했다. 지은도 사강의 말을 따르는 것이 재진을 위한 일이라 생각해 그대로 따랐다. 하지만 지은에게 허락된 것은 재진의 옆자리가 아닌, 일로써 재진을 보필하는 동료의 자리였다.
그것만으로도 괜찮았다. 재진 곁에만 있다면 상관없었다.
하지만 세나가 나타나 재진을 흔들고, 견고하다 믿었던 영원과 재진의 관계마저 흔들리자 재진의 옆자리가 탐나기 시작한다.
문태오 / 정건주
소년처럼 해 맑은 미소를 지녔지만 어딘지 비밀스러운 구석이 있다. 재진의 권유로 영원의 집에 들어와 도현과 수학 과외를 하게 되었다. 영원은 알 수 없는 이에게 협박 받는 상황에서 태오를 집으로 들이는게 탐탁치 않지만, 도현과 잘 지내는 모습에 마지못해 그를 집안으로 들인다.
이후 영원이 재진의 일로 정신없는 와중에 태오는 도현과 점점 가까워진다. 태오는 도현이 영원과 재진에게 말하지 못할 고민을 털어놓게 만들고, 이에 대해 어긋난 방향으로 조언을 한다. 태오의 조언으로 도현은 점점 영원과 거리는 느끼게 된다.
더불어 태오는 영원 없는 영원의 집에서 마치 주인인 것처럼 온 집안을 구석구석 다닌다. 마치 무언가 계획이 있어 보이는 모습이다. 그는 왜 영원의 집안에 들어왔을까?
구경태 / 정현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파는 성격이다. 경찰 한번 되어보겠다고 15년간 공부해서 결국 경찰이 되었다. 끈기 하나는 자신 있다.
사랑에 있어서도 엄청난 순정파다. 지은과 연애에 있어 철저히 을에 놓여있지만 이렇게 만나다 보면 언젠가 지은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은이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 이상하다. 냉랭하긴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사라질 지은이 아닌데.. 설마 헤어지려고 잠수 탄 건 아니겠지. 그녀를 찾아야 한다. 반드시!!
소이 / 한성민
도현의 학교 선배, 솔직하고 거침없다. 하고 싶은 말은 꼭 해야 한다. 어른들을 믿지 않으며, 모든걸 자신의 계획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수많은 남자들이 고백을 해 왔지만, 소이는 늘 도현 곁에 머문다. 도현이 행복해지면 좋겠다. 그게 자신과 같이 행복해지는 거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박승재 / 한상조
강성의 조카이자 영민의 친구, 강성과 함께 옥수수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쉴틈없이 뭔가를 먹고 있는 엉뚱한 먹보, 영민과 쿵짝이 잘 맞아 늘 붙어다니며 언젠간 삼촌처럼 맛있는 옥수수국수를 뽑는게 목표다.
정두만 / 정웅인
전직 경찰로 한 번 과녁에 들어온 대상은 끝까지 파헤치는 집념이 있다.
최고면과는 두사람이 검찰, 경찰 현직 시절에 있을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예리한 관찰력과 동물적인 직감, 집요한 수사력을 인정받아 경찰 은퇴 후에도 고면의 비밀스러운 외뢰들을 처리해왔다.
고면의 외뢰로 세나를 조사하던 두만은 그녀가 겉보기와는 달리 위험한 존재라는 걸 본능적으로 직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