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 대중들에겐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처음 시작은 모델이었습니다. 사진 한장의 나비효과로 이제는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배우로 성장한 배우 이민기, 그의 프로필과 작품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1985년 1월 6일생, 키 183cm, 가족은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습니다. 대경대학교 모델학 졸업,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 을 전공했습니다. 데뷔는 2003년 광고 SK 텔레콤, 소속사는 상영이엔티입니다.
작품활동
활동 초기에는 주로 귀엽고 철없는 역할의 남자, 누나들의 사랑을 받는 역할등, 모델출신 연기자로는 제법 안정된 연기로 보여주었습니다.
<굳세어라 금순아>, <태릉선수촌>, <달자의 봄>, <진짜 진짜 좋아해>, <얼렁뚱땅 흥신소>
이후 영화에서도 성공적으로 활동 하면서 뮤지션으로 싱글 앨범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바람피기 좋은날>, <로맨틱 아일랜드>, <오이시맨>
가장 이름을 알렸던 영화 <해운대>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흥행과 실패를 번갈아가며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오싹한 연애>, <연애의 온도>, <퀵>, <몬스터>, <내 심장을 쏴라>, <황제를 위하여>
이후 군입대, 논란으로 인해 복귀작으로 유력했던 <내일 그대와>는 취소되고, 본인이 가장 잘하는 로코분야의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브라운관에 10년만에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2018년 상반기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 ‘흑도포’역으로 특별출연, 첫 사극에 도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서현진과 로맨틱코미디를 찍었습니다.
2022년 <나의 해방일지>로 인생 드라마를 찍게 되었습니다.
이민기 영화 출연작품
개봉연도 | 제목 | 배역 |
2007 | 바람 피기 좋은 날 | 대학생 |
2008 | 허밍 | 오천재 |
오이시맨 | 김현식 | |
로맨틱 아일랜드 | 이정환 | |
2009 | 해운대 | 최형식 |
10억 | 박철희 | |
2011 | 퀵 | 한기수 |
오싹한 연애 | 마조구 | |
2013 | 언애의 온도 | 이동희 |
2014 | 몬스터 | 태수 |
황제를 위하여 | 이환 | |
2015 | 내 심장을 쏴라 | 승민 |
2018 |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 흑도포 정인율 |
2022 | 데시벨 | 해군 대위 |
사흘 | 반신부 |
이민기 드라마 출연작품
방영연도 | 방송사 | 제목 | 배역 |
2004 | KBS2 | 드라마시티 – 우리햄 | 강민기 |
2005 | 드라마시티 – 오 사라 | 김동강 | |
드라마시티 – 계룡상 부용이 | 형수 | ||
MBC | 굳세어라 금순아 | 노탱완 | |
베스트극장 – 태릉 선수촌 | 홍민기 | ||
레인보우 로망스 | 이민기 | ||
2006 | 진짜 진짜 좋아해 | 남봉기 | |
2007 | KBS2 | 달자의 봄 | 강태봉 |
얼렁뚱땅 흥신소 | 박무열 | ||
2012 | tvN | 닥치고 꽃미남 밴드 | 주병희 |
2017 | 이번 생은 처음이라 | 남세희 | |
2018 | 김비서가 왜 그럴까 | 미소아빠 | |
JTBC | 뷰티 인사이드 | 서도재 | |
2019 | OCN | 모두의 거짓말 | 조태식 |
2021 | MBC | 오 주인님 | 한비수 |
2022 | JTBC | 나의 해방일지 | 염창희 |
2023 | 힙하게 | 문장열 | |
웨이브 | 룩앳미 | 차정우 |
여담 및 논란
모델출신에서 배우가 된 계기는, 사진 1장이었습니다. 대학에서 모델학과를 전공했고, 창원이 고향인 강동원과 친한 선후배 사이로, 강동원이 소속되어 있던 모델 에이전시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 1장이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에이전시 대표가 눈 여겨 보았고, 마침 주연을 찾던 <KBS 드라마시티-우리햄>에 소개, 원래 드라마 PD는 강동원을 보려고 했는데, 대표가 사진에서 본 눈빛이 신선해서 이민기를 추천하게 되었던거죠.
드라마 출연 이후 친분이 생긴 김규태 피디가 이민기의 미니 홈피에서 같은 사진을 발견하고 다시 한번 더 캐스팅 하게 되었고, 심지어 드마라상에서 (드라마시티 – 오 사라) 헤어 스타일도 사진과 똑같이 해 달라 요청까지 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이쯤에서 그 사진이 궁금해 지시죠..
바로 이 사진.. 2004년이니,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입니다. 사진한장으로 시작된 배우생활..
30살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 부산의 한 클럽에서 성폭행 혐의로 피소, 결과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고소인 여성은 이민기와 그의 일행을 고소, 추후 이민기에 대한 고소는 취하, 이민기와는 강제성 없는 유사성행위는 인정, 반면 일행중 다른 한명은 강제 성추행이라 주장했습니다. 이 일로, 군 전역후 복귀작으로 유력했던<내일 그대와>는 무산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민기의 작품중 가장 좋았던 <나의 해방일지> 그 드라마는 본방을 사수 하면서도 일주일동안 서너번 돌려보고, 다음 회를 기다리던 드라마.. 후반부, 자전거를 타고가다 내팽겨치며 우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입니다. 작가가 원했던, 감독이 원했던 장면보다 훨씬 더 잘 만들어졌을거 같았던 장면.. 이 드라마로 인해 이민기 배우가 급 호감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좋아하는 작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로보트 같은 연기가 어색하지 않고 캐릭터를 너무 잘 살려서 너무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가끔 돌려보기에도 너무 좋은, 밝고 재미있는, 오글거리지 않는 말랑 말랑한 로맨스예요.
그리고 곧이어 방송할 힙하게는 좀 코믹하고 가볍게 볼수 있는 드라마라 또한 좋습니다. <나의 해방일지>에서의 염창희는 삶이 좀 고된 느낌이 있어서, 다음 드라마는 조금 가벼웠으면 했는데, 마침 적당한 역할을 맡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