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배우가 아닌 감독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유명한 감독님이지만, 배우의 이름이 워낙에 넘사벽이라, 포털 검색도 죄다 배우 이병헌..아직 두 이병헌이 작품으로 만난적은 없지만,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보며, 웃긴 영화 잘 만드는 이병헌 감독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병헌 감독
출생 : 1980년 7월 23일
학력 : 가천대학교 글로벌 경제학과
직업 : 영화감독, 각본가, 제작자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가에 입시에 실패, 20살이 되자마자 바로 입대했습니다.
제대 이후 놀다가 생긴 카드빚을 없애준다는 조건으로 대학졸업장을 받아오라는 아버지와의 약속으로 대학에 들어갔으나, 겨우 겨우 졸업만..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 시나리오에 재미를 느끼고 영화 현장에서 일을 하고, 시나리오 습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없으니, 아직은 미혼? 가족 관계에 대한 기사는 없네요.

이병헌 감독 영화 드라마
2008년 : <과속스캔들> 각색가로 정식 데뷔
2009년 : 단편영화 <냄새는 난다>로 처음 연출
2011년 : 영화 <써니>의 스크립터와 각색가로 활동
2012년 :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의 초고를 쓰며 원작자를 담당
2013년 :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개봉, 큰 호평을 받았고,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의 2회 연출
2014년 : 영화 <타짜: 신의 손>의 각색에 참여
2015년 : 영화 <오늘의 연예> 각본, 영화 <스물>로 장편 상업영화 연출을 본격적으로 시작
2016년 : 영화 <위대한 소원>에 특별출연, <긍정이 체질>연출
2018 :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개봉, 영화 <레슬러>각색참여
2019 :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돌파, 박스오피스 관객수 2위, 매출액 1위 기록
2019년 : 드라마 <멜로가 체질>연출, 시청률 1% 였지만,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호평과 탄탄한 마니아층 형성
2020년 : 영화 <드림>크랭크인 했으나, 코로나의 여파로 해외촬영이 연기되면서 제작기간이 길어짐, 2023년 개봉
2022년 : 드라마 <어게인 마이라이프>각색, 왓챠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의 총감독, 쿠팡 <유니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영화 <달짝지근해>의 각본
2023년 : 웬툰 원작인 넷플릭스의 <닭강정>의 감독을 맡음, 김은숙 작가와의 <다 이루어질지니>연출 예정으로 엄청나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감독님입니다.
영화
2008 | 과속스캔들 | 각색 |
2009 | 냄새는 난다 | 감독, 각본 |
2011 | 써니 | 각색, 스크립터 |
2012 | 네버엔딩 스토리 | 원작자 |
2013 | 힘내세요, 병헌씨 | 감독, 각본, 제작 |
2014 | 타짜: 신의 손 | 각색 |
2015 | 오늘의 연애 | 각본 |
2015 | 스물 | 감독, 각본 |
2016 | 위대한 소원 | 특별출연 |
2018 | 바람 바람 바람 | 감독, 각색, 음악지원 |
2018 | 레슬러 | 각색 |
2019 | 극한직업 | 감독, 각색 |
2021 | 귀여운 남자 | 각본 |
2023 | 드림 | 감독, 각본 |
2023 | 달짝지근해: 7510 | 각본 |
드라마
2013 | 출출한 여자 – 2회 | 감독, 각본 |
2015 | 먹는 존재 | 주연 |
2016 | 긍정이 체질 | 감독, 각본 |
2019 | 멜로가 체질 | 감독, 각본 |
2022 | 어게인 마이 라이프 | 각색 |
2022 | 최종병기 앨리스 | 총감독 |
2022 | 유니콘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2024 | 닭강정 | 감독, 각본 |
2024 | 다 이루어질지니 | 감독 |
이병헌 감독 작품의 특징
병맛, B급 코미디 하면 떠 오르는 감독, 이병헌..
처음엔 이게 뭐야.. 하다가 조금만 참고 보면, 이게 왜 재밌지? 내 취향은 아닌데..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은 대부분 이병헌 감독의 작품..
가장 대표적인 <극한직업>, 처음엔 뭐가 저리 어설퍼.. 하면서 보다가 보면, 웃고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너무 우스꽝스러운 대사, 찰진 연출의 B급 감성.. 신하균, 오정세의 특별출연같은 ..
<멜로가 체질>에서도 기존의 드라마와는 너무 다른 구성이 재미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는데, 이게 왜 1%뿐이 안나왔을까요?
초반에 좀 어색해서, 그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포기한 분들이 많아서일까..
연기자들의 연기도 좋았고, 또라이스러운 느낌도 재미있었고..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아직도 귀에 맴도는 장범준의 OST, 벚꽃엔딩 만큼 귀에 콕 박히는 노래..
신기한 건 두 작품 모두 2019년에 나왔고, 1600만과 1%를 동시에 경험한 특이한 해.. 하지만 공통점은 작품성은 둘 다 너무 좋았다는거..
최근작 <드림>, OTT에 올라온 이 영화도 이병헌 감독인 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박서준의 또라이스러운 행동이 이해가 간다는.. 이병헌 감독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특유의 느낌이랄까..
그리고.. 김은숙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와.. 이 조합이 기능하다니.. 얼마나 재미있을까.. 막 설랩니다.
사실 이 기사를 보고, 이병헌 감독? 하고 봤더니, 헐.. 대단히 유명한 감독님이셨어요. ‘멜로가 체질’ 감독?? 그래서 포스팅을 해 보기로 맘 먹은.. 제가 재밌게 본, 살짝 특이점이 느껴졌지만, 아주 재밌게 봤던 작품들이 대부분 이 감독님의 작품이었네요.
허준석 양현민
이병헌 감독의 페르소나, 허준석, 양현민 배우
‘힘내세요 병헌씨’, ‘스물’, ‘바람 바람 바람’,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최종병기 앨리스’, ‘드림’에 모두 출연했습니다.
이 정도면 뭐.. 거의 한 몸으로 봐도 될 정도.. 양현민 배우는 닭강정에도 출연 예정입니다.
가장 왼쪽이 허준석, 그 옆이 양현민 배우입니다. 아주 익숙한 배우님들이죠.

TV 출연도 꽤 있는 감독님, 웹 드라마 ‘먹는 존재’에도 나왔고, 무비 스토커, 비디오 스타, 비정상회담 같은 예능에도 나왔습니다.
감독님들은 잘 하지 않는 인스타도 하시고..
잘 하는 분야가 B급 코미디이니, 만나는 사람들도 참 재미있을 듯..
이병헌 감독님의 포스팅을 하기전까지,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극본, 감독인 줄 몰랐습니다.
사실 극한직업의 감독도, 아니 이병헌 감독이라는 분 자체를 몰랐던..
보통 배우들에게 관심이 가지, 감독까지는 관심을 안 가졌지만,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감독도 눈여겨 봐야 겠다는 생각을..
감독을 알고, 작품을 보면, 그 감독의 특성이 보여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포스팅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드라마 중 안판석 감독의 작품인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등.. 작품에서 특유의 연출이 티가 나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데, 이병헌 감독의 작품도 어느정도 특이점이 있어서, 감독을 알면 더 재밌게, 더 잘 이해하며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초반에 좀 이상해도, 이병헌 감독 작품이니까.. 이러면서 참고 볼 수 있을 듯..
앞으로 보여주실 <닭강정>, <다 이루어질지니>, 잘 체크해서 자료가 나오면 포스팅 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