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처 뜻과 크리처에 대한 정의, 한국 드라마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작성해보는 글 입니다. 웹툰과 웹소설에서 많이 등장하는 크리처, 그러나 형상화하기에는 좀 까다로운 부분이 있기에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많은 작품이 나오지 않는 이유 같습니다.
크리처 뜻
크리처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괴물, 신에 의해 창조된것, 창조적인 괴물을 뜻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에일리언 같은 괴물, 특이한 생명체, 자연스럽게 진화 되거나, 알고있는 상상속의 생물, 동믈 보다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괴물, 괴 생명체를 뜻합니다.
영화, 드라마, 게임등의 미디어상에서의 괴물, 몬스터의 의미로 같이 사용되고 있지만, 몬스터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 다른 이미지..
몬스터는 옛날에는 기형, 장애를 뜻했으나, 현재로는 상상속의 괴물을 뜻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몬스터는 괴물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전설 속, 이야기 속의 괴물, 이미 어느 정도 형태를 알고 있는, 인지하고 있는 괴물을 뜻 하는거 같고,
크리처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상상속, 전설속의 괴물보다는 창조적인 괴물, 그리고 외형적으로 좀 흉물스러워 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예를 들어, 프랑켄슈타인은 크리처인가, 몬스터인가?..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으로는 몬스터, 이유는 그냥 옛날부터 알고 있었고, 여러 매개체, 소설, 동화, 영화 등등.. 많이 알려져 있기에 그냥 몬스터의 느낌.. 약간의 친근함이 느껴지는 괴물이 몬스터 같고
에이리언은 크리처인가? 몬스터인가?..
개인적인 느낌은 크리처.. 상상하지 못했던, 영화를 통해 처음 접한 괴물이고, 영화 외에는 다른곳에 잘 등장하지 않은, 괴이하고 친근하지 않은 창조적인 괴물, 이런 느낌이 크리처의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렇다면 좀비는?
좀비도 괴물이지만, 좀비는 그냥 따로 장르가 있기에 크리처라 하기에도, 몬스터라 하기에도 좀 난해한..하지만 큰 의미에서는 좀비도 크리쳐 같기도 하고..
이렇 듯, 칼로 자르듯 선을 정확히 그을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괴물이 나오는 장르는 대부분 크리처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크리처 드라마
경성크리처

넷플릭스의 기대작으로 700억이 투자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시즌 1은 공개 되었고, 시즌 2는 2024년 3분기 공계 예정에 있습니다.
시즌1, 시즌2 합쳐서 총 17부작으로 제작되어진 대표적인 크리처 드라마로 박서준, 한소희 주연으로 제작된 드라마..
시즌1은 1945 일제 강점기 시절의 경성이고, 시즌2의 시대적 배경은 2024년 서울입니다.
시즌1에 대한 평가는 호평과 혹평이 존재하는데, 혹평이 좀 더 있는 편..
크리처 물을 강조한 드라마인데, 멜로, 모성 등의 신파를 넣고 크리처는 뒤로 빠지면서 장르적인 구심점을 잃었다는 평가, <미스터선샤인>과 같은 말투라 좀 식상한 느낌도 들고, 괴물을 만들어 놓고 액션이 상당히 부실한 점, 일본군과 주인공 일행에게 하는 공격의 차이가 개연성이 없었다는 점 등을 들고 있습니다.
드라마 시즌1 공개 후, 한소희 배우의 안중근 의사 인스타가 화제가 되면서 대중에게 좀 더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되었고, 드라마를 사랑하는 개인의 입장에서 시즌1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시즌2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방과후 전쟁활동

2023년에 공개된 티빙의 오리지널 드라마, 잔인함으로 인해 청소년 관람불가등급의 드라마입니다.
지구에 떨어진 신원불명의 괴생물체인 구체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고3 아이들에게 수능 가산점을 미끼로 동원해 전쟁을 치루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안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던 작품, 구체의 CG가 자연스럽고 퀄리티도 좋았고, 주인공들이라 해도 죽음을 피해가거나,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는, 예외의 법칙이 존재하지 않았던 유일한 드라마, 죽음이 너무 만연했지만, 현실적이기도 했던 느낌이었습니다.
극중 아이들을 이끄는 소대장을 잘 보좌하던 원빈 병장이 이렇다 할 설명도 없이, 소대장의 죽음 이후 사라져 버렸는데, 드라마는 이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내놓지 못하고, 이를 궁금해 하던 사람이 직접 배우에게 DM을 보내 답을 얻었다는..
편집과정이 조금은 불친절 하지만, 그런대로 잘 만든 드라마.. 그리고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기에 마음의 준비를 좀 하시고 보셔야 할 드라마입니다.
문상민 배우가 이 드라마 촬영 이후 드라마 <슈룹>으로 먼저 얼굴을 알렸고, 이후에 공개된 이 드라마로 인해 인스타 팔로워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장르인데도, 틀어놓으니 계속 보게되는 드라마, 티빙에서 뭐 볼까 하시면, 한번 쯤 보실만한 드라마입니다.
스위트 홈

웹툰 원작의 크리처 드라마, 시즌1의 반응이 좋아서 시즌2, 시즌3까지 제작된 대표적인 크리처물 드라마입니다.
송강, 이진욱, 이시영 주연으로 시즌1에 비해 시즌2의 반응이 좋지 않아서 시즌3의 공개에 대한 부담이 좀 커졌을 듯 보입니다.
시즌2에서의 송강의 비중이 확연히 줄어들어 팬들로 부터 원성을 받았고, 크리처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CG의 퀄리티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면서 작품에 대한 평가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 역시, 시즌1은 첨부터 끝까지 재밌게 봤는데, 시즌2는 1회를 보다 말고, 아직 켜지도 못하고 있는데, 하루 날 잡고 한번 보려 생각 중입니다.
시즌 3은 2024년 여름 즈음에 공개 예정입니다.
이상 가장 최근에 공개된 크리처 드라마와 크리처 뜻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소개 해 드린 세 드라마 모두 OTT의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아무래도 공중파와 지상파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소재라 ,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영화에서 어쩌다 한번 볼 수 있었던 크리처물을 OTT 덕분에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어도, 자주 보여지니 익숙해지고, 보다 보니 재밌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앞으로 공개 예정인 경성크리쳐 시즌2, 스위트홈 시즌3,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니 전세계적으로 널리 흥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