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실 중견 여배우로, 오랜 공백기를 깨고 새로운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출연합니다. 오랜만에 보게되는 반가운 배우 김남주, 그녀의 간단한 프로필과 드라마, 근황과 여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김남주 프로필
출생 : 1971년 5월 10일
키 : 166cm
가족 : 배우자 김승우, 딸 김라희, 아들 김찬희
학력 :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
소속사 : 더퀸AMC
데뷔 :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
1 .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 학창시절 선생님들이 학비를 도와주기도 함
2 . 한때 단역배우였던 아버지를 따라 배우를 지망했으나,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자 공무원으로 취직
3 . 경기도 송탄시청에서 일하다가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3개월만에 사표
4 . 1992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에 당선되어 단역모델로 활동
5 .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6 . 본인의 수입으로 언니, 오빠를 결혼 시키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다 2005년 김승우와 결혼
7 . 결혼과 동시에 긴 공백기를 가진 이유는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본인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이 작품활동보다 중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임
8 . 가끔 CF 활동을 하며 경제적인 활동을 이어가다가 2009년 <내조의 여왕>으로 오랜 공백기를 깨고 성공적으로 복귀함
김남주 드라마
1993 : 공룡선생
1994 : 영웅일기
1995 : 신비의 거울속으로
1995 : 사랑의 찬가
1996 : 도시남녀
1996 : 남자대탐험
1996 : 행복의 시작
1997 : 모델
1998 : 내 마음을 뺏어봐
1998 : 승부사
1999 : 왕초
1999 : 크리스탈
2001 : 그 여자네 집
2009 : 내조의 여왕
2010 : 역전의 여왕
2012 :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18 : 미스티
2024 : 원더풀 월드
드라마 CF 여담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라끄베르와 상의하세요”라는 CF멘트가 유명합니다.
그 외, 대우 푸르지오, 삼성 지펠, SK매직, CJ홈쇼핑 광고는 김남주의 대표 CF, 특유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애교가 많은 편으로 1박2일 시즌2에서 남편 김승우를 위해 가끔 출연할 때를 보면 털털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학부형으로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이 못 알아본다는 말도..
박지은 작가의 페르소나,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등, 3연속 박지은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였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건, 오랜만에 출연하는 이번 드라마와 거의 같은 시기에 박지은 작가의 작품도 방영 되는 점, 우연 치고는 재미있습니다. 김남주 배우의 드라마는 <원더풀 월드>, 박지은 작가의 작품은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
연기 경력이 20년이 넘었는데, 사극에는 단 한편도 출연한 적이 없는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본인의 이미지와 사극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큰 듯..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뛰어나, 망작이나 졸작은 없는 평타 이상의 흥행 보증 수표입니다.
CF를 맡았던 라끄베르가 랑콤을 누르고 매출 1위를 하기도 했고, 좋은 대본이 들어오면 섭외를 직접 하기도 했다고.. 대표적으로 내조의 여왕의 오지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유준상, 미스티의 지진희 같은 경우가 김남주가 먼저 연락,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CF의 여왕, 원조 완판녀, 패셔니스타로 김남주가 하고 나온 것들은 화제성도 높고 잘 팔렸습니다. 드라마가 주춤해도 스타일이 화재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본인의 큰 강점이라고..
데뷔 30년 차 배우인데, 공백기가 긴 탓인지, 작품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편 한편 인생작이라 해도 될 만한 작품들이 많아서인지 공백기도 사실 느껴지지 않고, 대중들에게 잊혀지지도 않는, 스타성이 강한 배우..
2018년 미스티 이후, 6년만의 복귀작이 된 MBC <원더풀 월드>,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연기력을 보여 줄 지..
그녀의 대 히트작,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도 8년의 공백기 이후에 터뜨린 대박 작품들이라, 이번 드라마 역시 기대감으로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